몸짱 김종국이 통풍으로 고생하는 이유
지난 16일에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슬리퍼를 신은 채로 출연해서 모두들 의아해했는데요. 이는 김종국이 통풍에 걸려 발이 부어 슬리퍼를 신고 왔다고 하지요.
이에 송지효와 유재석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다. 닭가슴살을 적당히 먹으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 방송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닭가슴살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리느냐, 단백질을 먹으면 다 통풍에 걸리냐 등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 같아 통풍과 단백질에 관계와 특히 김종국처럼 근육질 몸을 가진 분들이 통풍이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께요~
'통풍'하면 과거에는 술과 고기를 많이 먹는 40~50대 남성들이 주로 통풍에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최근에는김종국처럼 겉으로 보기에도 건강해보이고 탄탄해 보이는 근육질 몸매들에서 통풍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풍은 어떤 것이고, 왜 걸리는지, 특히 근육맨들이 왜 걸리는지에 대해 알아볼께요~
통풍이란?
통풍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요산'이라고 하는 물질의 결정체가 관절에 끼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그 요산의 결정의 모양은 현미경으로 보면 가시처럼 뾰족하고 날카롭다고 하는데요.그로 인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요산'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마지막 대사 산물로 쉽게 말하면, 대사 후 남는 찌꺼기인 셈이지요.이것이 신장에서 걸려져 소변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 몸짱이 통풍이 생기는 이유
근육맨들은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의 근육을 운동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갑작스런 근육 운동은 오히려 근육을 녹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녹은 근육 속 물질인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신장에는 독이라고 할정도로 신장을 급격하게 손상시킨다고 합니다.이렇게 무리한 운동으로 신장을 혹사시킨 상황에 다시 근육을 만들려고 고단백질 식품인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들입다 먹어대니 점점 무리가 가해져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통풍, 콩팥병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연결되는 것이지요.
□ 몸짱들의 통풍관리
1. 고단백질 식품이나 보충제는 적당히!
2. 요산을 만드는 퓨린이 들어 있는 식품 줄이기
3. 하루에 물 2l 이상 충분히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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