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 오히려 골다공증에 좋다는데..
'골다공증'하면 으레 술은 '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오히려 가벼운 음주를 하는 여성이 음주를 전혀 안하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음주의 직접적인 효과라기보다는 소량의 음주를 즐기면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생활습관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팀의 해석입니다. 그럼 이번 기회에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볼까요~
□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정상적인 뼈에 비해 '구멍이 많이 난 뼈'를 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체중이나 기계적인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고 가볍게 넘어지거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등 흔한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나이들면서 뼈가 너무 쉽게 부러지거나 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것, 키가 작아지는 것이 모두 골다공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
첫 번째 이유, 여성의 폐경!
폐경기후의 여성 2명 또는 3명중 1명이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 폐경이 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이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혈중 에스트로겐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합니다.결국 에스르토겐이 뼈를 보호는하는 역할을 해오다가 폐경으로 에스로겐이 감소되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 혈중 칼슘의 부족!
우리 몸의 칼슘은 99%가 뼈와 치아에 나머지 1%는 혈액에 있습니다. 칼슘은 심장을 규칙적으로 뛰게하고 신경전달을 촉진합니다. 또한 근육을 수축시키기도 합니다. 이때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치아나 뼈에 있는 칼슘을 쓰게됩니다. 이로 인해 뼈조직에 구멍이 생기면서 골다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우리 몸의 혈액과 체액은 PH가 7.3~7.4인 약알카리를 유지하여야 하는데 PH가 조금만 떨어져도 혈액에 적혈구에 의한 산소공급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이때 칼슘이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때 섭취한 양의 칼슘이 부족하면 뼈와 치아에서 칼슘을 녹여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뼈의 조직에 구멍이 생기게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앞서 '가벼운 음주를 하는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이 낮다' 는 것은 장해동(순천양대 서울병원).홍재영(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여성 3천 312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음주습관과 골밀도(BMD)윽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어디까지 술을 먹어서 위험도가 낮다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음주가 생활의 활력을 주어 신체활동이 더욱 늘어나 골다공증의 위험이 낮다라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각한 장애 혹은 사망률 증가에도 관련이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치명적인 골다공증 예방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 폐경을 맞은 50대 이후 여성은 골다공증 유무와 관계없이 예방 차원에서 칼슘과 비타밀D를 복용해야합니다.
○ 적당한 근력운동은 골다공증 예방과 뼈의 재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력운동은 노화를 억제하고 균형감각을 증가시키므로 적극 권유합니다.
이상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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