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가슴통증, 협심증? '역류성 식도염'일 수도 있어요.

가슴통증, 협심증?  '역류성 식도염'일 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칫 '협심증'이라고 오해할 만큼 증상이 비슷한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하면 많은 분들이 한번쯤 경험했거나 적어도 가족이나 지인 중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분을 본적이 있을거에요~ 그렇게 우리한테는 참 흔한 질환이지만 그 원인이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분이 생각보다 적은 것같습니다. 증상으로만 보면 협심증이나 폐의 이상등의 증세와 너무 비슷해 자칫 오해할 수도 있어 정리를 해봤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위에 내용물이나 강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통증, 식도점막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4가지

1.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식도 경계부위가 닫혀 있어서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아요. 하지만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에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과식으로 인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역류한 경우도 있고.

3. 늦은 밤에 야식을 먹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으면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하게 돼요.

4. 식도의 연동 운동 이상, 위 배출

지연으로 인한 위장 압력 증가 등의 경우도 있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속쓰림,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인후부 불쾌감, 동통, 연하곤란,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등이 식도염의 증상입니다. 드물게 위내용물이 기도로 미세하게 흡입되어 기침이 나고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합병증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되면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 지거나 때때로 구토증세도 동반하게 됩니다. 또한 강산과 위내용물이 역류됨으로 식도에 궤양이 생겨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 협착'이 생길 수 있으며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식도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가 변해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대부분 우리들이 호소하는 질환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대부분 치유가 가능합니다. 생활습관만으로 치유가 되지 않을 경우 약물을 사용하게 되지만 약물만 사용하고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 재발되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어렵답니다. 그럼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 또는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 과식을 피하고 소량으로 여러 번 나눠 섭취한다.

○ 식후 3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다.

○ 하부괄약근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술, 초코릿, 가스형성 식품(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마늘, 양파, 계피  등)의 섭취를 줄인다.

○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과일 쥬스, 토마토, 콜라 등 탄산음료 섭취하지 않는다.

○ 일상 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은 피한다.

○ 금연한다.



이상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최근에 제가 가슴통증도 느껴지고 목이 쉬며 위속 내용물이 자주 역류하는 등의 증세에 시달리고 있어서 안그래도 병원에 가보려고 했는데요 일단은 저도 생활습관부터 바꿔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