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방치하면 턱뼈 녹일수도 있다는데...
엊그제부터 왼쪽에 위어금니 안쪽으로 통증이 느껴져 손가락은 살살 눌러보았습니다.
사랑니가 어느새 잇몸 위로 올라와 있었네요.그래서인지 최근에 없던 입냄새도 생긴 것 같고해서 빼야하나 아니면 그냥 나눠도 되나 망설여져 알아보니 잘못 방치하면 턱뼈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무지한 분들이 계실지 몰라 정리해봤습니다.
성인이 된 후 입 가장 안쪽에 나는 어금니가 사랑인데요. 사람에 따라 아무런 통증없이 반듯하게 난 경우도 있지만 사랑니때문에 불편을 격는 사람 또한 많습니다.
한국의 턱모양상 60~80%는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게 자라는 편입니다.사랑니가 완전히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온전하게 나지 못하고 비뚤게 나면서 틈사이로 음식물도 잘 끼고 양치질할 때 칫솔이 닿지 않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워지지요.
그로인해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옆의 어금니를 밀면서 자라기때문에 염증도 유발시키기도 하지요.
매복 사랑니는 함치성낭종이라는 물주머니를 만들어 턱뼈를 녹인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턱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턱뼈가 부러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발치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함치성낭종이 생겨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사랑니가 깊이 묻혀져 있는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은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크고 깊숙이 있어 치아를 뽑을 때 까다로운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며 사랑니 뿌리가 신경과 맞닿아 있을 때는 자칫 치아, 잇몸, 입술, 턱 주변의 감각이 마비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발치 수술 후에는 수술한 부위가 붓고 아플 수도 있지만 얼음찜질 등을 하면 통증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사랑니를 뽑은 후에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자제해야하며 회복될때까지 빨대는 입안의 압력을 높혀 지혈을 방해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상 사랑니관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랑니가 아프지도 않고 반듯하게 났다면 굳지 뽑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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