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 원자력 발전
당신의 선택은?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에서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이며 원전 중심의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갈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대선기간 동안 2030 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을 20% 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함이지요.
대부분의 언론들과 야당의원들 발전 비용의 증가는 고스란히 전기요금 폭탄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하며 문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또한 문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환경에너지팀장을 맡았던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2030년까지 에너지 분야 공약이 이행되면 전기요금이 지금보다 25%가량 인상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비용적인 문제임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떤이유로 문대통령은 탈원전정책을 선언하고 야당의원들은 반대를 하는지 원전배경부터 알아볼께요.
◇ '양날의 검' 원자력 발전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년 3월 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안전 문제가 많이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일부에서 아예 없애버리자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전원과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수소폭발 및 원자로 격벽을 붕괴시켰고 방사능이 누출 되는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켰는데요. 이때 실종 2만 851명, 피난민은 31만 5000명이라는 피해자를 발생했다고 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제 4호 원자로 폭발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야간 교대조가 원자로의 안전시스템을 시험하다가 발생됐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의 작업자가 죽고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관, 종업원등이 대부분 심각한 방사선 상해를 얻었습니다. 원자로 주변 300Km이내에 사는 주민이 강제 이주되었고 6년간 발전소 해체작업에 동원된 노동자 5227명과 이 지역 민간인 2510명이 사망했습니다. 43만 명이 암, 기형아출산 등 각종 후유증을 앓게 됩니다. 유출된 방사능은 구름과 함께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사고 입니다.
방사능의위험
아무리 정장적으로 운영돼도 방사능 물질이 대기와 수증기로 방출이되며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방사성핵종(방사성요오드, 세슘, 스트론튬 등) 이 상시 방출된다고 합니다.
핵폐기물의 문제
폐쇄되는 원전에서 대량의 핵폐기물이 만들어집니다. 전체적인 핵폐기물이 실제로 인류생태계에 안전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10만 년이란 세월이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런 비용에다 연료관리 부담금까지 더하면 지속적으로 비용이 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재앙과 위험속에서 원전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첫째, 경제적인 문제
가장 싼 유지비로 대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1킬로와트 시 원자력은 27원, 석탄은 53원,ING(액화천연가스)는 155원, 석유는 250원 비용이 들게 됩니다.
두번째, 국제 가격이 급등락해도 전력공급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원전은 보통 3년치에 해당하는 연료를 재고로 쌓아두고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탄소배출이 적다.
어떤가요?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후 일본은 물론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서 탈원전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원전을 완전히 멈춘상태에서 전기부족과 비용 증가의 부담으로 재가동하는 등 여러가 문제가 발생기도 하지만 단 한번의 사고로도 돌이킬수 없는 재앙을 불러온다면 어차피 양날의 검을 쥔 우리로서는 어떻게든 한쪽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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