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철두철미 신성일의 '비흡연 폐암'의 원인
자기관리 철두철미 신성일의 '비흡연 폐암'의 원인
60년대 충무로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원로배우 신성일이 '폐암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이며 세기의 바람둥이로 화려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성일은 국회의원시절에 뇌물 수수 협의로 2년간 옥중 생활을 했는데요. 칠순에 나이에도 옥고를 치르면서도 콘크리트로 만든 역기로 틈만 나면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관리나 건강관리면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특히 35년전부터 흡연을 하지 않았던 분이 폐암에 걸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최근 몇년 사이로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 비흡연 여성 폐암'에 대해서 이 기회에 알아보겠습니다.
□ 알고 계시나요? 한국 여성 암 사망1위가 '비흡연 폐암'이라는 것을?
대학병원 암병동이나 국립암센타에 가보면 여성 폐암 환자가 의외로 많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기침이 잘 낫지 않거나, 가래에 피가 묻어 나와 병원을 갔다가 '폐암'이라는 청천병력같은 진단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태어나서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인 없는 비흡연자로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한국 여성 폐암 환자 중에 열명 중 아홉은 여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폐암은 흡연으로 발생되는 암이라는 공식이 성립됐지만 최근 흡연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며 그 숫자는 급속도로 증가한다고 하니 심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의사들이 말하는 비흡연 폐암에 원인'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비흡연 여성 폐암에 원인
1. 유전적인 요인
폐암이 아니더라도 가족 중 암환자가 있을 때 본인이 흡연을 안해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폐에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한 분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소가 포함 된다고 하는데 신성일의 부친이 폐에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하셨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지 모르겠네요.
2.간접 흡연
간접흡연의 직접적인 피해는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가 아니라 담배에서 직접 나오는 생담배 연기로 그 피해는 흡연자보다 심각하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의 체내에도 흡연자만큼의 니코틴 대사물질이 배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흡연자가 밖에서 담배를 피울 때 옷이나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의 유해성분을 집안에 가족들이 마시게 되는 3차 흡연 또한 직.간접적인 흡연에 비해 적지만 이 또한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3.폐결핵(폐기종)을 앓는 사람.
폐의 흉터가 남아 있다가 암세포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4.독성물질
공기속에 미세먼지,석면, 대기오염, 요리할 때 생기는 연기, 가스 등에서 나오는 독성물질 등이 폐안에 쌓이면서 세포의 변이를 이르키며 암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이상 비흡연 여성 폐암에 원인을 알아봤는데요.암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균형있는 식생활에 좋지 않은 것들을 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비흡연 여성 폐암에 경우에는 개인적인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문제와는 의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대기오염이라는든가 미세먼지, 지하철 먼지 등과 같은 개인이 할 수 없는 환경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 대대적으로 환경문제의 개선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